전립선비대증, 언제 병원에 가야 하나
나이 탓으로 넘기기 쉬운 증상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고, 뜸을 들여야 나오고, 다 본 뒤에도 남은 느낌이 들고, 밤에 한두 번씩 깬다. 50대 이후에 흔한 이 증상들은 대개 나이 들면 다 그렇다는 말로 넘어갑니다.
실제로 전립선은 나이가 들며 커지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다만 그 결과로 생기는 배뇨 문제는 치료할 수 있는 질환이고, 방치하면 되돌리기 어려워지는 지점이 있습니다.
지금 확인해 볼 것
집에서 스스로 확인해 볼 수 있는 신호입니다.
- 소변 줄기가 예전보다 가늘어졌다
- 시작하기까지 뜸을 들이게 된다
- 중간에 끊겼다 다시 나온다
- 다 보고 나서도 남은 느낌이 있다
- 갑자기 마려워 참기 어렵다
- 밤에 소변 때문에 두 번 이상 깬다
해당하는 항목이 늘고 있다면 검사로 지금 단계를 확인해 볼 시점입니다.
미루면 안 되는 신호
아래는 이미 합병증이 생기고 있을 수 있어 관찰만으로 지내기 어렵습니다.
- 소변이 아예 나오지 않은 적이 있다 (급성 요폐)
-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온다
- 요로감염이 반복된다
- 건강검진에서 신장 기능 수치에 변화가 있다고 들었다
왜 시기가 중요한가
전립선이 요도를 막으면 방광은 더 세게 짜내야 합니다. 이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방광 근육이 두꺼워지고, 더 지나면 지쳐서 힘 자체가 떨어집니다.
이 단계에 이르면 막힌 부분을 해결해도 소변 보는 힘이 예전처럼 돌아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더 못 참을 때까지 버티다 그때 치료하면 되지"라는 계획이 위험한 이유입니다.
검사는 대부분 통증이 없습니다
증상 점수 설문, 소변검사, 요류 검사, 잔뇨량 측정은 모두 통증이 없고 짧게 끝납니다. 여기에 초음파로 전립선의 크기와 모양을 보고, 혈액검사로 PSA 를 확인합니다.
이 값들을 한 번 기록해 두면 다음에 비교할 기준이 생깁니다. 전립선 질환은 한 시점의 값보다 변화의 방향이 판단에 중요합니다.
치료가 곧 수술은 아닙니다
증상이 가볍고 방광 기능이 유지되는 단계라면 약물로 조절합니다. 약으로 부족하거나 부작용으로 유지가 어려우면 조직을 잘라내지 않는 비수술 시술을 검토하고, 전립선이 크거나 요폐가 반복되면 제거하는 수술을 봅니다.
칸비뇨의학과의원은 이 단계를 모두 갖춰 두고 검사 결과에 따라 맞는 것을 고릅니다. 덜 하는 선택지가 있으면 먼저 말씀드립니다.
자주 묻는 질문
전립선비대증은 꼭 치료해야 하나요?
소변 줄기가 가늘면 무조건 전립선 문제인가요?
검사가 많이 불편한가요?
관련 글
전립선 약 두 종류는 하는 일이 다릅니다
요도를 이완시키는 약과 크기를 줄이는 약은 효과가 나타나는 시점도, 주의할 점도 다릅니다.
전립선 크기보다 중요한 것 — 중엽
크기와 증상은 비례하지 않습니다. 중엽 유무가 증상과 시술 선택을 어떻게 가르는지 정리했습니다.
PSA 수치가 높다고 들었을 때 확인할 순서
PSA 상승은 확인을 시작하라는 신호이지 진단이 아닙니다. 재검 시점과 전립선 크기 대비 해석까지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유로리프트가 맞는 전립선, 맞지 않는 전립선
유로리프트는 조직을 잘라내지 않고 젖혀 고정하는 방법입니다. 중엽 유무와 크기에 따라 적합 여부가 갈리는 이유를 정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