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블레이션 — 보면서 범위를 정하고 물로 제거합니다
제거해야 하는 단계
전립선이 크거나 잔뇨·요폐가 반복되는 단계에서는 막고 있는 조직을 실제로 제거하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이때 쓰이는 방식 중 하나가 아쿠아블레이션입니다.
기존 절제술과 무엇이 다른가
전통적인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이나 플라즈마 기화술은 전기 에너지로 발생시킨 열로 조직을 잘라내거나 기화시킵니다. 효과가 잘 확립된 방법이지만, 열이 발생하는 만큼 주변 조직에 주는 영향을 함께 고려하게 됩니다.
아쿠아블레이션은 두 가지가 다릅니다.
열을 쓰지 않습니다. 고압으로 분사되는 생리식염수 물줄기가 조직을 제거합니다. 열 손상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설계된 방식입니다.
제거 범위를 미리 지도로 그립니다. 실시간 초음파로 전립선의 형태를 보면서, 어디까지 제거하고 어디를 남길지 술자가 미리 설정합니다. 설정된 범위대로 제거가 진행됩니다.
「범위를 미리 정한다」는 것의 의미
전립선 주변에는 사정과 요자제에 관여하는 구조들이 가까이 있습니다. 어디까지가 제거해야 할 조직이고 어디부터가 남겨야 할 부분인지의 경계가 결과에 관여합니다.
아쿠아블레이션은 이 경계를 시술 중에 눈으로 보면서 미리 설정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손의 감각과 시야에만 의존하지 않고 영상으로 확인한 계획에 따라 진행합니다.
어떤 경우에 검토하나
- 전립선이 커서 비수술 시술만으로 충분한 공간 확보가 어려운 경우
- 약물치료로 조절되지 않고 잔뇨량이 계속 늘어나는 경우
- 요폐가 반복되거나 방광결석·반복 요로감염 같은 합병증이 확인된 경우
반대로 약으로 충분히 조절되는 단계이거나 비수술 시술이 적합한 형태라면 그쪽을 먼저 검토합니다. 제거하는 방법은 되돌릴 수 없으므로 순서를 지킵니다.
알아 두셔야 할 점
조직을 제거하는 수술이므로 시술 후 일정 기간 소변줄을 유지하게 되며, 혈뇨나 배뇨 시 불편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회복 기간과 정도는 전립선의 크기, 제거 범위, 동반 질환에 따라 개인차가 큽니다.
또한 어떤 방식이든 전립선을 제거하는 수술에서는 역행성 사정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시술 전에 반드시 설명드리고,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부분이라면 다른 선택지를 함께 검토합니다.
"무슨 방법이 제일 좋습니까"
흔히 받는 질문인데 답하기 어렵습니다. 전립선의 크기와 모양, 방광의 상태, 동반 질환, 그리고 무엇을 우선순위로 두시는가에 따라 맞는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회복 기간을 짧게 두는 것이 중요한 분, 사정 기능 변화를 피하고 싶은 분, 재치료 없이 오래 유지되는 쪽을 택하고 싶은 분 — 세 분의 선택이 각각 다를 수 있고 그것이 잘못된 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상담에서는 방법을 추천하기 전에 무엇을 우선하시는지를 먼저 여쭙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열을 전혀 쓰지 않나요?
전립선이 크면 아쿠아블레이션이 유리한가요?
수술하면 전립선비대증이 끝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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